죽전역 이용객 편의 및 접근성 향상
주변 주민 무더위와 우천 피해 지하통로 이용
지난 2월 22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2개소 및 지하통로가 개통됐다. 죽전네거리 동서남북 방향 출입구가 모두 개통됨에 따라 죽전역 이용객의 편의 및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횡단보도를 이용하던 주변 주민들에게도 무더위나 우천을 피해 지하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2월 22일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2개소 신설 개통 후 3월 1~31일까지의 죽전역 이용객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3월 한 달간 이용객 수는 13만 9,476명(일평균 이용객 수 4,499명)으로 집계됐다. 죽전역은 2019년 3월 한 달 이용객 수 18만 2,642명(일평균 이용객 수 5,891명), 2020년 3월 한 달 이용객 수 6만 7,450명(일평균 이용객 수 2,175명), 2021년 3월 한 달 이용객 수 14만 204명(일평균 이용객 수 4,522명)이다.
올해 3월 죽전역 이용객 수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만큼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2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죽전네거리 주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개 단지(총 4,091세대)의 준공이 계획돼 있어 죽전네거리 주변 유동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도시철도 죽전역 이용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죽전역 서편 출입구 2개소 신설공사가 장기간 소요돼 주민과 이용객의 불편이 컸던 만큼 향후 추진될 서부정류장역 등 출입구 개선공사는 공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