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의 지역 내 신규 컨택센터 구축을 위해 3월 15일 대구시청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전국 30개 센터, 8,000여 명의 전담인력이 근무 중인 국내 굴지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으로, 금융·쇼핑·공공·방송 등 140여 개의 고객사와 컨택센터 아웃소싱, 컨설팅, 마케팅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넷엠플랫폼은 ‘오늘의집’, ‘신세계 라이브 쇼핑’, ‘카카오스타일’ 3개사 고객센터 구축과 이에 따른 150명의 상담인력 신규 고용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코로나19 이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지역 컨택산업에도 활력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센터의 경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여 출산과 육아 등 개인 사정으로 취업이 곤란했던 경력단절 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인수 ㈜메타넷엠플랫폼 대표이사는 “대구시와 또 한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