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는 지난 5일 앞산 달비골과 수밭골 일원에서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가창 및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봄철 건조기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119시민안전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달비골 체육공원, 월광수변 공원에서 수전지까지 행진하며, 홍보용 현수막과 어깨띠를 활용한 분위기 조성과 홍보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산불예방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진우 달서 소방서장은 “위험지역 내에서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화기취급 주의와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펼쳐질 계획이며, 산불예방기간인 5월 14일까지 소방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