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나눔터는 지난 15일 수림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무료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봉사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과 피리연주 그리고 지역가수가 출연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여흥에 시간을 드렸다.
특히 매주 수요일 감삼동 수림원에서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어울림나눔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떡, 약밥, 컵라면, 과자, 생수가 든 도시락 200여 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나눔터는 행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 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지은 따뜻한 밥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홍종열 어울림나눔터 대표는 “임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의 어르신들한테 찰밥을 준비했다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도시락으로 준비해 나누어드렸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노력(봉사)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어울림나눔터는 2006년에 설립해 어울림자원봉사센터로 운영해오다 작년 3월 어울림나눔터로 명칭을 변경한 비영리 법인 단체로 무료급식, 이미용 봉사, 밑반찬 배달,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문화행사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