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1일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제2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달서평생학습관을 건립해 개관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구비 7.6억 원을 투입해 옛 성당동 현장민원실(성당로 17)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531.05㎡ 규모(지하 1, 지상 2층)로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관을 계기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新인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초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