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겨울철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스포츠 팀들이 달성군을 찾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축구 및 야구부 10개 팀이 달성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이처럼 달성군이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경부, 중부내륙, 대구 광주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14만 4400㎡ 규모에 주·보조 경기장, 테니스장,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조잔디구장 3개를 포함 총 4개의 야구장을 보유한 달성군은, 올해 3개 팀, 110여 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가 중이라고 전했다.
훈련 팀들이 숙박시설로 주고 이용하는 아젤리아 호텔 역시 양질의 객실과 식사 제공 그리고 무료 세탁실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선수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달성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수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