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결혼특구를 선포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결혼에서 출산·육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출산지원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출산가정 지원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초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자 출산장려사업을 조정해 출산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이 새롭게 시행되며, 바우처 사용처를 폭넓게 인정해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대구시 출산축하금·장려금을 출산축하금으로 통합해 기존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올해부터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일부 또는 산후조리원 이용 경비 20만 원을 대구행복페이로 환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해 산모의 산후 돌봄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자 한다.
달서구만의 특별한 출산지원사업을 지속하고, 밀착지원으로 대상자 편의를 높였다. 먼저 ‘달서구 출산축하금’으로 셋째아 100만 원, 넷째아 200만 원, 다섯째아 이상 500만 원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혜택이 치우치지 않도록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20만 원 이내의 육아용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또한 중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중학생 입학준비금’은 올해부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 등 다양한 임신ㆍ출산관련 사업이 있으므로 궁금한 사항은 달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장려팀(667-5641~5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눈앞에 다가온 초저출산 위기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출산 극복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