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보훈가족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광복회 달성군 지회 등 11개 보훈, 안보단체에 사업, 행사 및 단체 운영비로 3억 4,000만 원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수당과 보훈예우 수당 등 2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1962년에 건립해 노후화된 달성군 충혼탑을 20m 높이로 다시 세우고 주변부지 전체를 재정비할 계획이며,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이자 달성의 호국 영웅인 故 유치곤 장군의 위업 기리는 호국 기념관 재 건립 사업도 6월부터 착공하는 등, 달성군은 보훈의 가치를 높일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달성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공자의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는 일관된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 군수는 “우리 군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해 생활 속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