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중학교(교장 김대권)는 지난해 10월 22일 학생회(회장 엄예나) 회의에서 지구살리기 실천 운동으로 아이스팩 재활용과 폐건전지의 안전한 폐기, 암환자를 위한 자율적 머리카락 기부를 결의하여 실천하고 있다.
대건중학교 학생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지구살리기 실천운동을 하기로 하고 가정에서 쓰고 버리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모아 깨끗하게 세척한 후 2021년 10월 22일 월성2동 상가에 전달했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상가를 찾아 연결해 주었으며 대건중학교 학생회가 직접 전달해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건중학교에서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수거하여 2021년 12월 29일 월성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달서구는 폐건전지를 수거하여 10개당 2개의 새건전지로 돌려주고 있는데 대건중학교 학생회에서는 이것을 받아 학산종합복지관에 기부해 필요한 불우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대건중학교 엄예나 학생회장은 “우리가 지구살리기 실천운동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지구를 병들게 하지 않는 생활을 습관화해서 조금씩 지구의 생명을 연장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배들도 이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건중학교 김대권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회 스스로 지구살리기 실천운동에 나섰다는 것이 놀랍고 대견하다. 오래전부터 대건중학교는 환경운동에 신경 써 왔지만 학생 스스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것에 희망을 느끼고 학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자료제공:대건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