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두류1·2동의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과 주민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복합 신청사를 건립해 지난 13일(월) 두류길 141-8으로 이전 개소했다.
두류1·2동은 지난 2011년 5월 9일 소규모 동 통합계획에 따라 두류1동과 두류2동을 합쳐 舊두류1동 청사(성당로51길 32)에서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
좁은 연면적과 노후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요구돼 왔으나, 이전에 적합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그러나 구청과 주민대표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시설을 확대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667㎡ 규모로 지난 11월 말경 준공을 마쳤다.
달서구 두류길 141-8에 위치한 두류1·2동 신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청사로 건립됐다.
1~2층은 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예비군동대, 3층은 취미·교양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4~5층은 두류은빛복지관을 배치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막 인생학교와 북카페 등이 곧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한편, 현 청사 부지에는 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마을단위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협조해주시고,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