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중학교(교장 김택식)는 지난 2일(목) 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함양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고취하는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중3 기말고사 이후의 시간을 자신을 돌아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배움의 열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한 ‘중3 자기개발시기 교육과정’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활동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제한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고자 한 학교 측의 또래활동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실시된 이 캠프는,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진행하는 강사진의 사전 예방접종 확인과 방역 수칙 준수 등 교육청과 질병관리 본부의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을 참여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해 행동력과 추진을 바탕으로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었다.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시대를 앞서나간 성공한 기업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이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초연결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기 위해 TRIZ 기법 등 아이디어 발상 기법을 적용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학생들이 발표하고 그 내용에 참여할 동료(친구)들을 모집해 가상 기업을 조직했다.
조직된 각각의 가상 기업들이 각 구성원과 소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며, 기업별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여 실제 창업가로서의 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자신들이 구성한 기업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마케팅 활동으로 AR 증강현실 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유가중 3학년 한승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데 필요한 것과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고, 제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고등학교 진학 이후의 목표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유가중학교 김택식 교장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습 집중채움 프로그램, 학급별 또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창업캠프, 과학관체험, 커리어코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유가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