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새마을회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달서구 새마을회 회원 등 150여 명은 11월 25일 구청 주차장에서 절인 배추 물 빼기와 무 등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만들었으며, 26일에는 김장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1,500여 곳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장철을 맞이해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배추 4,000포기와 무 600개 등의 재료를 직접 다듬고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우동보 달서구새마을회장은 “150여 분의 봉사자들이 배추 4,000포기 무 600개 박스로 담근 김치 1,500박스를 구청에 전달을 했다”고 말했다.
강춘희 달서구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과 불우이웃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달서구 새마을회는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오고 있다.
한편 달서구 새마을회는 1988년 설립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근본이념으로 나라사랑운동과 사랑의 집 고치기, 김장 나누기, 아름다운 마을 꾸미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