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25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K-2 종전부지 사업의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도시계획·스마트시티·도시재생·신산업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K-2 종전부지의 글로벌 문화수변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도시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 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K-2 종전부지사업 총괄계획가 양도식 건축학박사는 K-2 종전부지 미래와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초 연결 사회를 대비한 K-2 종전부지의 도시환경에 대해 발표했으며,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민정탁 본부장은 K-2 종전부지의 로봇친화도시 발전 방향 이라는 주제로 로봇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로봇으로 특화된 스마트 도시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새로운 도시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K-2 종전부지의 도시경쟁력 강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방안, 도시공간의 장소성과 인구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미래의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K-2 종전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과 네이밍 공모전에서 수상한 백 아키텍트 팀과 김나원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