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서비스까지 확대
앞으로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대구시 및 구·군에서 제공하는 보조금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조금24’는 지난 4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300여 개 수혜서비스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보조금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 것에 이어, 오는 12월 16일(목)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3,000여 개의 수혜서비스를 포함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전국시행에 앞서 11월 15일(월)~12월 15일(수)까지 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보조금24’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확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대구(동·서·수성·달서·달성), 인천(연수·미추홀), 충남(보령·아산·서산·서천·청양·홍성)
대구시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청년 희망적금 등 대구시 및 5개 구·군(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137개 수혜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한다. 그 중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는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시범지역 해당 주민은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인과 만 14세 미만 자녀만 이용 가능하던 서비스가 동일 세대 내의 가족(본인, 배우자, 부모, 만 14세 이상 자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가족의 서비스 이용동의 필요
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주민센터별 오프라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위기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태블릿·업무폰을 이용해 공무원이 해당 주민과 함께 보조금24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주민의 보조금 혜택 확인·신청 가능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정부 혜택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구·군이 제공하는 수혜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24’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