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달서구는 지난 6월 1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앞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행정영역 등 아동친화 7개 영역 29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부터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수립된 4개년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활발한 체험적 놀이 활동 지원, 아동의 과학체험 및 창의성 개발, 아동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