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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따라 ‘줍깅(줍고+조깅)챌린지’ 제12회 달성실버페스티벌
  • 푸른신문
  • 등록 2021-10-28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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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노인복지회관은 지난 25일 노인복지관 야외마당에서 제12주년 달성군실버페스티벌 ‘줍깅(줍고+조깅)챌린지’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여러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졌던 실버페스티벌은 올해는 코로나19상황에 맞게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줍깅챌린지’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줍깅’이란 우리말 ‘줍다’와 ‘달리기’의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도 챙기고 환경문제도 해결하자는 비대면 친환경 활동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실버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달성군은 앞으로도 주변이용시설을 많이 늘려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줍깅챌린지’를 통해 깨끗한 달성, 아름다운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시는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김문오 군수의 징소리를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송해공원까지 약 1.5㎞를 함께 걸으며 담소도 나누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환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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