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동 수림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도시락 나눔 봉사가 지난달 29일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감삼동 수림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어울림나눔터’는, 이날도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 150여 개와 백설기 떡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20여 년간 무료급식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어울림나눔터’(비영리봉사단체)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못해드리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에게 직접지은 따뜻한 밥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어울림나눔터 홍종열 대표는 “2006년도에 비영리 법인 인가를 받아서 지금까지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날은 감삼동에 있는 수림원 마당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고, 매주 토요일은 본동에 있는 허병원 옆 주차장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저희들 봉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인사 한번 다시 드리겠다”고 말했다.
‘어울림나눔터’는 2006년부터 ‘어울림자원봉사센터’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어울림나눔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 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