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서부정류장 일원 등 상습 정체 구간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긴급 출동훈련과 긴급 자동차 양보의무 및 피양 요령 홍보 등이다.
특히, 이번 동승체험은 초등학생 3명이 참여해 직접 소방차량에 탑승하고 긴급출동 중 발생하는 긴급사항 및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이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예원 어린이는 “구급차에 응급한 환자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차들이 구급차가 빨리 갈 수 있도록 양보해 줘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체험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체온측정·문진표 작성 및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달서소방서장은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