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중,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으로 지역 나눔 실천
성당중학교(교장 구성애)는 코로나19로 미술 작품 감상의 기회가 줄어든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10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작품은 2주간 전시 후에 순회 전시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사전 신청을 한 7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로 이루어진다. 참가 초등학교 및 전시 순서는 1회 대구장기초등학교, 2회 대구월촌초등학교, 3회 대구성당초등학교, 4회 대구노전초등학교, 5회 남대구초등학교, 6회 대구월성초등학교, 7회 대구대진초등학교이다.
이번 전시는 성당중학교 미술중점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이 직접 그린 작품들 20점으로 구성되며 전시 공간에 따라 점수를 조정하기도 했다.
인기 아이돌 BTS 인물화 9점을 포함한 만화 캐릭터 창작 작품, 블럭으로 표현한 명화 작품 등 수준 높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를 주관하는 성당중 구성애 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 및 교사 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도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며, 초등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해당 미술관의 운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성당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