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과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7일(금) 사문진교 경관개선을 위한 ‘강나루 디지털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에 위치한 다산 행정복합타운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문오 달성 군수와 곽용환 고령 군수를 비롯해, 구자학 달성군 의회 의장과 성원환 고령군 의회 의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달성군과 고령군의 경관 향상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비 및 행사 지원, ▲관광지와 자연경관 등 경관 통일성을 위한 계획 수립, ▲민간부문 포함한 교육ㆍ행사 및 문화교류 실시, ▲두 지자체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달성군과 고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지자체는 각각 10억 원씩 예산을 분담해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와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를 연결하는 870m 사문진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문오 달성 군수는 “고령과 달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문진교 경관개선 사업을 앞두고 뜻 깊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지자체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