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IC방면 성서IC 진출로 추가설치 계획
성서IC 진출로 차량대기 행렬길이 306m 감소(610m→304m)
용산지구 접근시간 8분 단축(13분→5분)
대구시는 원활한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IC 진출로(죽전네거리 방향)의 교통혼잡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 방면 성서IC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 및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대구시는 성서IC 진출로의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7~11월까지 교통혼잡 문제점 및 개선대안을 검토했으며, 성서IC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 및 도시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대기 행렬길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성서IC 진출로(죽전네거리 방향)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성서IC 진출로를 통행하는 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성서IC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성서IC 진출로의 차량대기 행렬길이가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용산지구로 접근하기 위한 통행시간이 13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진출로의 차량대기 행렬길이를 감소시키고, 성서IC 진출차량과 달구벌대로의 통행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지구(장산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서IC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경우, 달구벌대로와 성서IC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60% 감소하고, 기존 성서IC 진출로의 차량대기 행렬길이가 610m에서 304m로 감소대 도시고속도로의 본선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고속도로 상에 현재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활용함으로써 비용 대비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성서IC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