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진 제3기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학생 30명과 일반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올해 연말까지 개인 SNS 활동을 비롯해 블로그와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일상 속 장애차별과 혐오 표현 멈추기’, ‘우리 지역 장애인권 활동가를 만나다!’ ‘무장애 핫플레이스를 찾아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불평등을 야기하는 사회구조의 문제로 인식하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게 다양한 과제들도 함께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추진되는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장애인 차별 없는 더 따뜻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공감의 온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자체 단위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장애 인식개선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여 명의 대학생과 시민들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