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알차게 보내자
온·오프라인 선택해서 즐기는 다양한 전시·교육·행사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아트 인 사이언스’ 특별기획전이 국립대구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IBS* 아트 인 사이언스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과학연구 속 예술적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IBS: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대한민국이 설립한 연구기관, 현재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융합 등 분야에 31개 연구단을 운영 중
특강과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비대면 과학문화행사인 ‘맛있는 과학-푸드 사이언스’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요리와 과학을 배우는 과학 쿠킹클래스와 전문가들과 미래 먹거리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미래 먹거리 토크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여 집에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8월 둘째 주부터 토요일에는 ‘스파클링 여름특강’을 진행한다. 매주 국립대구과학관 3층 씨티움홀에서 하천 생태계, 공룡, 코로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인다.
과학해설사가 전통약재의 과학적 효능을 알려주는 ‘동근이의 한의학 실험실’도 준비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 차를 시음해보고 기념품도 제공된다. 8월 13~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상설전시 2관에서 진행된다.
8~12월까지 매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이언트리 과학문화공연’이 열린다. 과학 요소를 포함한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당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꼭 확인한 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천체망원경으로 확대해서 보는 토성의 모습을 국립대구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으로, 8월 24~27일 중 날씨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물 연계 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등이 있고 낙동강 및 인근 하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민물고기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탐사 교육도 운영한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코로나19로 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전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즐거움과 시원함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서 과학대중화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8월 전시·교육·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정부 지침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53-670-6142
<자료제공:국립대구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