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이하, 역사누림길) 조성사업이 16일(금)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대구시의 3대문화권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역사누림길 조성사업은, 대구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와 수변문화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도동서원을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에 맞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도동유교 역사지구 조성사업은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에 맞는 공간으로 달성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도동서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제되어 있는 도동서원은 이제 대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로서, 이번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사업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가람 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은 도동서원 일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국비 49억 원 포함, 총 94억 원이 투입돼, 조선 5현역사관과 서원스테이, 서원문화원등, 지상 1층 건축물 10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