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총 46호 농가를 대상으로 관수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자동 관수시설은 관수량과 관수시간을 조절하여 적기에 적량의 물 공급이 가능한 장치로써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에 큰 효과를 내는 시설이다.
과수는 노지상태에서 강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철과 가뭄기 수분편차로 나무는 다양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병해충에도 취약해진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공급은 과수 재배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수입과일의 증가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본 사업은 지역 과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관수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과수원 토양 적정수분 유지가 이루어지면 과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관수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내 주력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 및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