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청사에서 위원 임명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공식 출범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 과 장상수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김창룡 경찰청장, 김진표 대구경찰정장 등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위원 임명식은 권영진 시장이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그리고 내빈 축사와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위원들과 함께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위원장인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명의 초대 위원들은 이날부터 3년간의 임기(’21. 5. 20.~’24. 5. 19.)로 시민의 자치경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철영 위원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치안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5월 24일(월) 1차 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사무국장 겸임)을 선정하고,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