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가 지난 20일 성서공단네거리 일대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매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네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달서구 지회 회원들과 성서 코끼리 봉사단, 용산 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질서 확립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특히 4월 17일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대구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함에 따라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곽병근 지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 회원님들이 무척 많이 나왔다. 더 이상 우리 교통장애인이 없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손영헌 위원장은 “매월 우리 교통장애인 봉사대 곽병근 회장님과 많은 회원님들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서 이렇게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오늘은 정말 많은 회원들이 나왔다. 시민 여러분 정말 우리 교통장애인 캠페인 하는데 많은 관심 기울여 주시고, 교통사고를 없애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로 정말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분들 힘내시고, 우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는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단체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