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4~11월까지 총12회에 걸쳐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2021 달서 트레킹 아카데미’를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전한 체육활동으로 각광받는 트레킹 수요에 발맞춰, 트레킹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혹서기를 제외한 4~6월, 9~11월에 월 2회씩 운영하며,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수업과 트레킹 실습,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 내용은 아웃도어 장비 구입 요령 및 올바른 사용방법과 안전한 등산법, 국내·외 유명 트레킹 코스 준비요령 등이다.
또한, 달서구 관내 와룡산과 청룡산에서 진행되는 트레킹 실습을 통해 ‘등린이(등산, 어린이) 탈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러브 하이킹’, 조깅과 쓰레기 줍기 활동을 결합한‘플로킹 줍줍달서’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트레킹 아카데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