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힐링 자원봉사 펀택트 줍킹 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월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대구시 8개 구·군별 자원봉사센터에서 같은 시간대에 진행됐으며,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화원 사문진주막촌 일원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펼쳤다.
화원 사문진주막촌 일원 클린 정화 활동과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자원봉사자들과 지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자원봉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주현 자원봉사자(논공읍)는 “달성군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이다. 4월 자원봉사의 달을 맞이해서 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얘기를 듣고 그냥 나와 봤는데 참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날씨도 너무 좋은데다가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부스도 많고 또 클린정화운동으로써 힐링 워킹데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달성군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달성군자원봉사센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먼저 관내 자원봉사자와 지역민 등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현장 등록과 자원봉사 기초교육 안내를 받고, 캠페인 띠를 두르고 물품을 받아 체험에 나섰다.
순서에 따라 수제비누 체험 부스에서 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다음으로 전사 머그컵 체험 부스로 이동해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었다.
그리고 달성청년회의소에서 마련한 헌혈 홍보 부스로 이동해 요즘 코로나19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줄며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헌혈 동참 캠페인 서명을 하며 참여했다.
정용희 달성청년회의소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찾아가는 힐링 워킹데이 행사를 맞이하여 달성청년회의소에서는 헌혈 참여 캠페인 홍보부스를 맡아서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헌혈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우리 모두 헌혈에 동참해서 아프신 분들 위해서 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달성청년회의소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많이 자제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달성군 관내에 많은 봉사활동과 청년들의 리더로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스체험을 마친 봉사자들은 행사장 일원에서 펀택트 줍킹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원한 강바람과 봄 햇살을 맞으며 사문진나루터 주변과 강변 등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주운 쓰레기는 이내 100ℓ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웠다.
펀택트 줍킹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한편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맞춤형 자원봉사와 자원봉사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등록된 봉사단체는 387개, 등록 자원봉사자 수는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며, 복지 1등,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