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 최정산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이 최정산 내 소공원에서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번 도로 확장 사업은 2016년부터 국방부 3707부대의 최정산 이전 관련 민원과 최정산을 찾는 관광
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가 달성군에 공사를 위탁하며 추진됐다.
군에서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국비 151억 원과 군비 12억 원 등 총 163억 원의 예산으로 2019년 2월 착공해 들어가 기존 노후화되고 좁았던 도로 폭을 최대 10m로 늘리고 총 연장 7.6㎞의 도로를 확포장 했다. 또한 기존 도로의 불편한 선형을 변경해 주행성을 개선했다.
더불어 군에서는 이번 최정산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향후 최정산 일대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천체 망원경) 돔 문제라든지 최정산 관광개발 계획이 있다. 또 국방부와의 협의할 부분이 많이 있다. 계속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관계자분들께서는) 기여해 주시고 또 (최정산 국방부) 기지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또 공존하고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계할 사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서 연계할 사업이 많이 있다. 바로 최정산 정상에서 정대 1리 조길방가옥쪽으로 가는 동서연결 도로 공사가 지금 설계에 들어가 있다. 곧 이제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오 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구자학 군의회 의장, 강성환 시의원, 군의원, 국방부 관계자, 공사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