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4월 6일부터 지역 내 3개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EM 배양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EM은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음식물폐기물 악취 저감, 청소, 세탁, 행주 및 도마 세척, 화초 키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생활하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EM 보급사업은 화원, 다사, 유가 3개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요일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매주 1회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70명에게 보급한다. 달성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2리터 빈 생수(페트)병을 준비해서 화요일 화원읍, 수요일 다사읍, 목요일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1인당 1병(1.8리터)씩 받을 수 있으며, 주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 9개 읍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악취제거와 주방 청소, 수질정화 등 일상생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EM 배양액을 보다 많은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웃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