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송해공원에서 3~11월까지 휴일 및 주말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지역 4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해 잡곡, 토마토, 표고버섯, 상추 등 제철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달성군 대표 관광지인 송해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신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30회 개최해 7,0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해공원은 최근 옥연지에 띄운 수중 달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이 부쩍 증가해 주말마다 300~
4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어 올해에는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와 구매 고객에게는 찹쌀, 에코백, 주방 타월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휴일을 맞아 우리 지역 명소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께 제철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마련됐다”며, “주말 직거래 장터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시민과 지역 농가를 연결하는 상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