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최초 AI 인재 양성과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AI 일자리 동맹’을 출범했다.
대구 AI 스쿨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교육과 함께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대구 AI 스쿨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일반 80명, 심화 20명으로 과정을 나눠,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디지털·IT 기술 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더불어 IT 관련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매칭데이,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기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공개 모집 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4월 초 공고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취업 연계 사업 추진과 사회적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