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책읽기, 토론, 책쓰기’ 교사용 지도자료 3종
초등 독서인문 토론동아리 위한 ‘놀이토론이 ON다’ 1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학년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교육자료 4종을 발간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현장맞춤형 교육자료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의 책읽기, 토론, 책쓰기 지도에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교사용 자료 3종과 초등 토론동아리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자료와 학생 활동지로 구성된 자료 1종이다.
교사용 지도자료 3종은 ‘책읽기! ~ 이렇게 재밌었어?’, ‘토론! 너~ 이렇게 쉬웠어?’, ‘책쓰기! 너~ 이렇게 멋졌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읽기’ 자료에는 초·중·고 읽기 교육과정의 이해,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과 평가, 도서 목록 및 유용한 참고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토론’ 자료에는 토론의 정신, 원칙과 유형, 토론 교육의 접근 방법, 교육과정 속에서의 토론 수업을 위한 책, 관련 미디어 자료 및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책쓰기’ 자료에는 처음으로 책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께 드리는 내용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속에서의 책쓰기의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학생저자 출판도서를 제시하며 설명해 읽는 이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책읽기, 토론, 책쓰기 자료에는 공통적으로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수업 사례, 풍부한 지도 비법을 담아 현장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이 자료는 책자 형태로 초·중학교는 교당 2부씩, 고등학교는 교당 1부씩 배부했고 파일로도 공유한다.
초등 토론 동아리를 위한 ‘놀이토론이 ON다’는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초등 토론팀 교사들이 수년간 직접 실행하며 연구한 내용과 작년 코로나 19 상황에서 실시한 토론교육 온라인 교원연수 자료를 토대로 개발한 자료로 학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놀이토론이 ON다’는 교사용과 학생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교사들이 직접 토론 모습을 촬영해 유형별로 제시했고, 보고 싶은 토론 유형의 QR코드를 활용하여 동영상이 탑재된 곳으로 접속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새롭다.
작년 코로나 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토론 교육 영상을 제작한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정을 동영상 자료에서 감동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놀이토론이 ON다’는 2월 중순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약 15분 만에 준비한 책자 2천부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독서인문교육을 지향하며, 현장 독서인문교육 지원에 집중해 왔다”면서 “이번 현장맞춤형 교육자료 보급도 그 일환이며, 자료 보급 후에는 이를 활용하는 교원 직무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설하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육자료 많은 이용을 위해 책자 보급과 함께 관련 파일을 시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마당-인문교육-인문 자료실에 탑재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