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찐빵거리가 전력·통신선 지중화사업이 완료되어 쾌적하고 청정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도심 속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신과 통신선을 제거해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32억 원으로 달성군이 50%, 한전·통신사가 50%를 부담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사업은 2020년 3월 착공해 올해 2월에 완료했으며 사업 구간은 가창교에서 용계교 약 450m 구간으로, ‘가창 찐빵거리 경관개선 사업’과 연계해 전주·건물 등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및 지장물 정리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보행자의 위험과 불편이 해소되고 시가지 경관이 개선되어, 주민들도 거리가 한층 더 깔끔하고 환해진 것을 실감하고 반기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