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해 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후 1년여가 지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지만 사태 초기부터 현재까지 대구가 겪으며 극복했던 많은 성과와 경험들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싱가포르와 덴마크 등 해외 각국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 1, 2부 세션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코로나19와 뉴노멀, 문명적 뉴딜을 주제로 한 특강과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3부 세션에서는 긴박했던 코로나 위기 상황 당시 대구의 대응 과정과 성과를 되짚어보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대구 시민의 날에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컬러풀 대구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대구에서 추진했던 방역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경험들을 공유하고 알리는 토론의 장이 됐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