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량, 지하차도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한다.
시설물 안전점검은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으로 나뉜다.
정기안전점검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상·하반기에 실시하며, 시설물 구조체의 균열, 처짐 및 신축이음장치 상태 등을 육안으로 관찰하며 점검한다.
정밀안전점검은 2~3년 주기로 안전진단전문기관 또는 시설물유지관리업체에 의뢰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요부재 외관조사, 비파괴시험 등의 점검을 통해 시설물 상태평가와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하면 검토 후 방안을 강구해 조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마지막 정밀안전진단은 4~6년 주기로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뢰해 비파괴시험, 시설물상태평가, 안전성평가, 재하시험 등을 통해 내진성·사용성평가 및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하고 조치한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산격대교 등 41곳은 정밀안전점검을, 와룡대교 등 3곳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중 발견된 결함 중 긴급을 요하는 경우 즉시 보수하고, 그 외 사항은 검토 후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운용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량, 지하차도 등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