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명곡역 일원 ‘디자인 간판 거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달성군 화원읍 국도 5호선 주변 ‘설화명곡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설화명곡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은 달성군 관문 지역인 화원IC 진입로에서 천내천까지 1.4㎞, 건물 61개 동 및 112여 업소가 사업 구간에 해당이 되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자영업 주민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7월 대상지 주민에게 사업계획 안내 후 주민 동의서를 받고 8월 행정안전부 1차 서류 평가 및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예비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고, 11월 주민 참여 국민 디자인단 회의를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달성군은 내년 상반기에 간판 디자인 설계를 하고, 하반기에는 업소별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일원을 ‘디자인 간판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사업 대상지인 설화명곡역 주변의 노후하고 난립한 간판을 아름답게 디자인된 간판으로 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달성 이미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2010년부터 10개 구간에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해 타 지역 방문객이 들르는 달성군의 주요관문도로를 정비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간판개선사업 구간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