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준비된 대구소방, 확진자 6,632명 이송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 결과, 소방안전본부의 ‘준비된 대구소방, 코로나19 다수확진자 이송 대응(구급차, 지구 8바퀴를 달려 확진자 6,632명 이송)’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42일간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던 시기에 현장활동대원 11,657명, 장비 17,406점의 동원으로 총이송환자 6,632명, 총 이동거리 319,914㎞라는성과를 이뤄낸 대구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다.
대구시의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은 부서별 신청사업 48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온라인·길거리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투표 결과를 최종점수에 70%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이 선정되도록 했다.
2위는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정책 추진으로 대구의 위상을 높인 ‘코로나19 K-방역 선도 도시, 대구!’가 선정됐다. 시민 참여형 방역정책 및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 설치, 신속하고 선제적인 진단검사 시행, 모범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대구시민의 참여와 헌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위는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가 코로나19 치료체계를 바꾼 ‘D-방역의 주역! 세계가 주목한 대구 생활치료센터 운영” 이 선정됐다.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 시민투표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온라인 투표와 12월 9일과 10일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동성로, 반월당역, 서문시장 등에서 길거리투표로 실시했으며 시민 8,778명이 참여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