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달서구문화원 UCC공모전
달서구문화원이 주최한 제2회 달서구문화원 UCC공모전에서 이정하(초·중·고등부, 의성 탑리여중 1) ‘꿈’, 성서연(대학·일반부) ‘반려동물의 기다림’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달서구문화원 UCC공모전은 영상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공모전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심사는 김종수(전 대구예술대 교수), 이용환(KBS대구방송총국 카메라감독), 김준영(푸른방송 방송본부장)이 맡았다. 이용환 감독은 심사평에서 “작품의 창의성, 주제의 부합성, 구성미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면서 “대상작인 ‘꿈’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에 잠시 쉬어가며 미래의 꿈을 찾아가자는 내용으로 밝은 배경 음악과 효과적인 자막처리로 작가의 의도를 잘 표현했다. 또 ‘반려동물의 기다림’은 반려동물의 시선으로 작품을 제작한 아이디어가 좋았고 짧은 시간 동안 간단명료한 구성에 세심한 화면처리로 작가의 의도를 잘 표현한 수작이었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달서구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초·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는 상장과 부상이,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코로나로 인해 시상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대상 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중·고등부: 금상 송은교(이겨내자)/은상 서인혜(평범한 날들을 기다려요), 김다인 외 3명(코로나가 사라지면 생기는 일)/동상 김동욱(오늘은 농막 오는 날), 김지명 외 3명(2020)
▶대학·일반부: 금상 박창수(작은 소망)/은상 이제환(단지네 과수원), 김재동(달서구 행복승강장)/동상 윤용운(배려 캠페인), 권오석 외 3명(걱정말아요, 희망 달서)
변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