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지난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달서구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라운드테이블’을 가졌다.
달서구 문화도시 추진협의체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문화·도시전문가, 구민 등 민간추진협의체 주도로 문화적 삶 확산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시민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고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계획을 발표하고 구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속가능성, 개방성, 소통, 융합, 창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달서 문화도시 슬로건과 구민이 원하는 문화도시 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달서구는 이 의견들을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지정되는 도시로,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 한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심의과정을 거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2021년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2021년 하반기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로 지정 될 경우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 등 총 200억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 특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구민의 목소리를 담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구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려 달서구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