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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생계안정 돕고 도시환경도 개선
  • 푸른신문
  • 등록 2020-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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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류와 농약 용기류 보상금 지급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코로나19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생활기반이 열악해짐에 따라 폐지 및 농약 용기류 등 재활용 자원 수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보상금 지급으로 생계안정도 돕고 도시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국가 간 폐자원의 수출입 제한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폐지 등 재활용품 시장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활용품 수거 거부, 불법 투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재활용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영농에 사용 후 수거되지 않고 들판, 하천 등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2018년 7월부터 관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중 폐지류에 한해 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도 판매금의 100%를 지급해 폐지를 주로 수집하는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하여 생산활동 지원과 수입보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농약 용기류의 경우는 단체에 한해 환경공단 수거보상금의 300%를 지급하는 등 재활용품의 수거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폐지류는 1,418톤 수거, 6,8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농약용기류는 13톤 수거, 7,100만 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금년 5월말 기준으로 폐지류는 496톤 수거, 2,100만 원의 보상금 지급, 농약용기류는 14톤 수거, 8,000만 원 수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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