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고등어회가 먹고 싶다면…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바다와


‘바다와’는 고등어회 신선도가 정말 좋은 곳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주말에 가면 오픈런 안 하는 이상 웨이팅 필수인 곳이다. 깨끗한 수족관엔 파릇파릇한 고등어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내부 홀 테이블은 2인석 테이블과 4인석 테이블 7~8개 정도 있으며 테이블마다 간격이 많이 넓지 않아 조용히 대화하러 온 사람들에게는 살짝 불편할 수 있다.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설치되어 있어 직원 호출 없이 테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다.
잘 못 먹으면 많이 비려서 ‘고등어회’를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바다와’에서는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회를 떠주시기 때문에 비리지 않다.
메뉴는 고등어회만 주문도 되지만 고등어회만 먹기에는 물릴 수도 있기에 고등어회+모듬회 메뉴를 추천한다. 고등어회+모듬회(小) 기준 3만 4,000원이다.
고등어회 말고도 참돔, 강도다리, 방어 등 선택지가 많아서 취향대로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푸짐하게 제공해주고 있어 1명 작성 시 새우튀김 혹은 게다리튀김 2P, 2명 작성 시 뼈매운탕이 제공된다.
기본 스끼다시들은 미역국, 알밥, 콘치즈, 쌈 채소, 회 싸 먹을 김 등 여러 가지 나온다.
고등어회를 처음 먹는 분들은 김에 싸서 간장와사비에 찍어 먹는 걸 추천한다. 김에 싸 먹으면 김 향과 같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는 거 같다.
추가 메뉴인 뼈매운탕(7,000원)은 양이 푸짐해 칼칼한 거 좋아하면 청양고추 몇 개에 깻잎까지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바다와’는 광코 술집 골목 안에 위치해 있으며 두류역 도보 10분 거리이다.
싱싱한 고등어회가 먹고 싶다면 광장코아 술집 거리 ‘바다와’를 추천한다.

☞달서구 당산로38길 46 / ☎0507-1355-5506

김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