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지역, 유족연금 수급 아동 67명 4천만 원 지원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재혁)는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국민연금 유족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아동 67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가입자 등이 사망한 경우, 그 유족(배우자, 25세 미만 자녀 등)에게 지급하는 급여로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40∼60%를 지급하는 급여임
구체적인 지원은 공단이 디딤씨앗통장*에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되어 이들 아동에게 매월 15만 원이 적립된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복지법을 근거로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임
이렇게 쌓인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되었을 때, 학자금·취업 훈련·주거지 마련 등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사회에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올해까지 7,015명의 아동에게 31억 원을 후원했다.
또한, 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공헌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예천 수해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작년 한해동안 총 63개 기관에 7,300여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ㆍ경북의 취약 계층에 대해 후원한 금액은 총 7억원에 이른다.
이밖에도 공단은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재능을 이용한 프로보노 활동도 하고 있는데, 주택가 인근 골목길 벽화 그리기, 청소 및 도배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수해 피해 과수원 긴급구호 활동 등을 했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국민연금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