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수업,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요

상인고 ‘STEAM 창의융합형 SCHOOL’ 프로그램 운영

Green Life Challenge 프로그램

상인고등학교(교장 길호욱)는 몇 년전부터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적 도전을 하고 있다. STEAM SCHOOL 프로그램(2016∼ ), Smart 융합형 BizCool 프로그램(2017∼2018),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은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017∼2019)와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2018∼2020)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STEAM SCHOOL 프로그램이 2020년부터는 달서구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학생들과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STEAM 수업은 일상생활 속 문제를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및 수학(Mathematics)등을 융합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과 교사의 호응에 힘입어 해마다 프로그램 수가 증가하여 올해는 ‘아두이노를 이용한 나만의 전자제품 만들기’, ’아두이노 회로 구성과 스케치를 이용한 코딩‘, ‘빅데이터 분석’, ‘Green Life Challenge-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나만의 RC카 만들기’, ‘미술! 수학, 기술과 만나다’, ‘수학으로 보는 파동과 진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희망 학생 20명 이하로 구성해 20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관련된 전문 내용을 학습한 후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통해 해결하는 탐구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작년에는 ‘금고’를, 올해는 보다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두더지 잡기 게임’을 프로그래밍한 후 아두이노로 산출물을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관련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어요”라고 했다.
상인고 길호욱 교장은 “본교에서는 STEAM 수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문제 해결력 및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을 고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 교사의 호응도 커서 매년 프로그램의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내용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자료제공:상인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