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8월 5일까지 ‘紙,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북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역 지하상가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7월 2일~8월 5일까지 35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공예연구소 Studio Ahn의 소속작가 11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紙, 꿈을 꾸다’ 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는 작은 구멍사이로 그림책의 풍경을 재현한 ‘터널북’, 360도로 펼쳐지는 별모양의 ‘별북’ 등 다양한 북아트 기법으로 동화책을 표현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이색 볼거리 제공과 지역 작가 전시기회 제공, 지하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