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1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

다산면 노곡리, 쌍림면 월막리 등 11개 마을 순차적 개강 예정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다산면 노곡리를 시작으로 11개의 마을에서 2021년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단위별로 특화된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운영 체계로서 전 세대를 아울러 마을 주민이 주도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마을 전체가 교실이 되는 사람중심의 마을형 평생교육사업의 한 형태이다.
올해는 1년차 신규마을들 대상으로 주민참여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해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며 사업계획을 구상,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다산면 노곡리(난타), 쌍림면 월막리(천연염색, 노인건강체조), 다산면 나정2리(천연화장품 만들기), 우곡면 사촌리(실버댄스, 천연비누, 천연염색), 운수면 운산1리(꽃고무신 만들기, 남정네 요리교실) 등 11개 마을마다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의 인문학마을은 2017년부터 9개 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20개의 마을이 참여해 마을평생학습 공동체형성에 기여했으며, 인문학마을사업 지원 종료 후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19년까지 참여한 운수면 봉평1리마을의 행복문화공동체와 2018~20년까지 참여한 다산면 상곡5리의 참좋은문화공동체는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으며, 2017~19년까지 참여한 다산면 호촌1리의 호촌문화공동체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