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달서구민과 함께 ‘통일음악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달서구협의회(회장 이미영)는 지난 12일(수) 달서아트센터에서 7·14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 기념해 ‘2024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미영 민주평통 달서구협의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손창수 민주평화통일 달서구협의회 역대회장,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기념해 탈북민 자녀 통일 장학금 전달 및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통일을 향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미영 민주평통 대구달서구협의회장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재정됐다. 여기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다. 무엇보다 이분들은 대한민국에 정착을 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살아가고 계신다. 오늘 한마음 한뜻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2004년에 대한민국으로 탈북해 통일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탈북민 유현주 가수 공연, 바리톤 송태빈, 최득규, 소프라노 소은경의 가곡 콘서트 및 국악인 오정해, 김수찬 미니 콘서트로 이루어져 달서구에 정착한 탈북 이주민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 달서구협의회는 통일음악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등 북한이탈주민과 문화적 어울림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