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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먹자골목 “제철 바아를 담다”
  • 변선희 객원기자
  • 등록 2026-01-22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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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진호1996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상인동 먹자골목 한켠에 자리한 ‘해진호1996’는 요란한 간판이나 과한 수식어 대신, 바다의 신선함과 음식에 대한 진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해산물 전문점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의 매장은 첫 방문부터 편안한 인상을 주며, 조용히 술 한 잔 곁들이기에도 제격이다.


매장 이름인 ‘해진호1996’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미더덕 양식업에 종사해온 사장님 부모님의 어선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가족의 신뢰와 자부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이름을 내건 만큼, 음식에 임하는 태도 또한 정직하다.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신선함이다. 젊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경매장을 찾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한 해산물만을 들여오기 때문에, 제철 생선과 해산물이 가장 좋은 상태로 식탁에 오른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메뉴 구성은 ‘지금 가장 맛있는 바다’를 그대로 전해준다.


정갈하게 차려지는 밑반찬 역시 인상적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해산물의 풍미를 해치지 않는 구성으로, 메인 메뉴를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한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홍합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이미 단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플레이팅에서는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연출 속에 재료 본연의 색감과 질감이 살아 있어, 보는 즐거움과 먹는 만족을 동시에 채운다.


‘해진호1996’는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해산물집을 찾는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싱싱한 해산물에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 좋은 곳. 상인동 먹자골목에서 제철 바다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식당이다.


※ 포장, 예약, 단체 이용 가능      배달 가능


☞ 달서구 월배로46길 74, 1층(상인동 583-100) / ☎0507-149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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