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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밖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고명욱 의원, 제도 마련 촉구
  • 변선희
  • 등록 2026-01-05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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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본리,송현1, 송현2,본동)

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이 최근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해 10월 성서산업단지에서 발생한 20대 베트남 근로자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도적 안전망 밖에 놓여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당시 해당 근로자는 불법 체류자 단속을 피해 숨으려다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정보 부족과 불안정한 노동 환경, 안전 관리 부재 속에서 성실히 일하던 청년이 비극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달서구가 대구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짚었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달서구의 외국인 인구는 1만3,204명으로 대구 전체 외국인 인구의 34.2%를 차지하며, 외국인 근로자 역시 3,646명으로 대구 전체의 27.6%에 달한다.


그러나 고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수에 비해 안전 교육, 다국어 안내, 상담 창구 등 기본적인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도적 공백을 지적했다.


이날 고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 및 지원 조례 제정 ▲관계 기관과 협력한 현장 중심 상담·교육 체계 구축 ▲구청 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전담 창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 문제는 이미 국가적 정책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며 “달서구 역시 외국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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